그랜드 센트럴 Grand Central_제프 셔 Jeff Scher

그랜드 센트럴 Grand Central_제프 셔 Jeff 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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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 B&W / Sound / 15min / 16mm to HD

Description 
맨해튼에서 업스테이트 뉴욕으로 강의를 하기 위해 출퇴근하는 동안 난 그랜드 센트럴의 아침 출근 시간의 활기를 경험했다. 난 최면에 걸린 사람들의 행렬을 발견했다. 그건 마치 수천 명의 출연진이 등장하는 서사적 발레와 같았다. 그들 대부분은 이 사건의 웅장함을 망각한 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을 향하고 있었다.

출근길에 난 동쪽 창으로 역으로 쏟아지는 아침 빛 줄기를 행복하게 마주했다. 매주 나는 기차에 오르기전 2분 길이의 필름을,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판매된 홈무비 카메라인 75년 된 16mm B&H 필모로 촬영했다. 영화속엔 이 아름다운 오래된 카메라의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다. 내 마음속에 그랜드 센트럴은 언제나 흑백이었기에 흑백필름으로 촬영했다. 감도가 6정도로 매우 낮고 명암 대비가 강렬한 필름을 사용했다. 그래서 적정 노출로 이미지를 담기 위해선 빛이 쏟아지는 창문을 촬영하는 수 밖엔 없었다. 사람들이 빛을 통해 움직일 때면, 그건 실루엣이 지나가며 조각을 하는 것 같았다. 소프트 포커스는 역 바닥에서 찾은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효과를 냈고, 그 조각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녀 무수히 긁히고 훼손되어 거의 불투명했다. 난 이 효과에 흥분했다. 

이 영화는 그랜드 센트럴이 관광 명소가 되기 전에 찍은 것으로 게으르고 방향 없이 걷는 걸음걸이로 가득했다. 만약 오늘날 촬영했다면, 관광객은 군중의 움직임의 다른 에너지와 하름을 갖게 만들기 때문에 전혀 다른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 영화에 사용한 샤이의 음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행진곡의 거침없는 북소리는 리듬과 드라마를 더하고, 연속적인 움직임의 서정적 특징은 빛과 건축에 관한 더 조용한 섹션을 감싼다.

While commuting from Manhattan to an upstate New York teaching job, I got to experience the vigor of morning rush hour in Grand Central Terminal. I found the flow of people hypnotic. It’s like an epic ballet with a cast of thousands -most of them oblivious to the grandeur of the event focused on navigating their way to somewhere else. 

My commute happily coincided with the morning sun streaming into the station through the east window. Each week, I shot a two-minute roll of film before rushing off to catch my train. Most of the film was shot with a 75 year-old 16mm Bell and Howell Filmo, which was one of the first home movie cameras ever mass-marketed. There is a lot of this beautiful old camera’s personality in this film. I used black-and-white because Grand Central is always black-and-white in my mind. This particular film has a very low sensitivity to light (ASA 6) and is very contrasty. The only way to make an exposure was to literally shoot the pools of window light. As people move through the light, it’s almost as if they are sculpting it with their passing silhouettes.  The soft focus section was achieved by shooting through a little piece of plastic I found on the floor of the station. It had been scuffed and scratched by countless feet and was practically opaque with abrasions. I was thrilled by the effect. 

This film was shot before Grand Central became a tourist attraction and overrun with their lazy directionless gait. It would be a different film if shot today, as the tourists have undermined the flow and energy of the crowd motion. 

Shay’s score is one of my favorites. The relentless drumbeat of a march adds drama and rhythm to the marching sections and the lyrical quality of the successive movements helps embrace the more ethereal sections about the light and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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