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랑지부 3부: 만상무상 Toro Axe Part 3: All Things Change (蟷螂の斧 第3部 万象無常)_마츠모토 토시오 Toshio Matsumoto

당랑지부 3부: 만상무상 Toro Axe Part 3: All Things Change (蟷螂の斧 第3部 万象無常)_마츠모토 토시오 Toshio Matsu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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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Color / Sound / 35mins 6sec / DVD to SD
Copyright | Gallery SANO

Description
사노 화랑이 제작 한 마츠모토의 마지막 비디오 작품. 마츠모토는 2009년 “본다는 것” 이라는 공통 테마를 설정하고,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본다는 것>(Seeing)을 감수한다. 애초에는 3부작으로 확장될 계획은 없었고, 마츠모토도 작품에 제한적으로 관여했다. 이후, 마츠모토는 옴니버스 형식을 추구한 작품을 구상하고, “기억” 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설정한다.  이후 5명의 참여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마츠모토가 재구성 한 <기억 순례>(Pilgrimage into the Memory)의 제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작품을 제작 하던 중에 동일본 대지진(2011年3月11日)이 일어난다. 마츠모토는 지진과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충격을 받고 새로운 작품 <만상무상>(All Things Change)을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이것의 3부작에 “당랑지부”라는 제목을 붙였다. 제3부 <만상무상>은 타노타이가(Tanotaiga)· 이나가키 카나코 (Kanako Inagaki) · 오키 히로유키 (Hiroyuki Oki) · 오쿠노 쿠니토시 (Kunitoshi Okuno) · 다나카 코타로 (Kotaro Tanaka)가 제작한 영상으로 구성되어있다.

마츠모토는 참여 작가의 영상을 익명으로 재구성하고 개별 작가의 표현 방식의  경계없이 한데 어울어 지도록 했다. 마츠모토는 『당랑지부』 팜플렛에 개제된 「현대적 예술관의 재검토」라는 글에서, “제 3 부의 영상표현은 더욱 더 급진적으로 아방가르드하고, 더 이상 옴니버스의 흔적을 남기지않고, 참가 작가는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체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협업은 근대의 개성을 벗어난, 공동체의 시대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 익명적인 관계 속에서 주관성을 체현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3부작의 관점은, 작가를 작품의 절대적인 아버지로 간주하고, 그 이념을 순수화 시키려는 근대적인 예술관에 의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도는 집단적이고 익명적인 영역에서 마츠모토가 임해 온 「관계의 생성」이라는 주제를 다룬 것이다.

Matsumoto's last video was produced by Sano Gallery. Matsumoto set the common theme as “Seeing” in 2009, six co-writers participated to directing the omnibus film, <Seeing>. Initially, there were no plans to expand it into trilogy, and Matsumoto was also limitedly involved in the work. Later, Matsumoto envisioneds works that pursued the omnibus format, and sets up a common theme of "memory.” Afterwards, Matsumoto begun the production of Pilgrimage into the Memory, a reconstruction of works produced by five participating artists. However, the Great East Japan Earthquake occurred while producing the work. Matsumoto shocked by the earthquake and Fukushima Daiichi nuclear accident, he decided to produce a new work, All Things Change, and titled it's trilogy, Toro no Ono Daisambu. The third part, All Things Change, consists of videos produced by Tanotaiga, Kanako Inaki, Hiroyuki Oki, Okuno Kunito, and Tanako Tanaka.

Matsumoto anonymously reconstructed videos of participating artists and allowed them to blend in without boundaries of individual artists' expressions. Matsumoto wrote in the 「revision of perspective on modern art」 in the pamphlet of Toro no Ono Daisambu, saying, "The third part of the video is furthermore radical avant-garde, all participating artists have become united and participate in the whole film without leaving the traces of omnibus. This collaboration is a way of expressing subjectivity in an anonymous relationship, which is beyond the individuality of modern times. In that sense, the view of trilogy will doubt on the modern art view of considering the writer as the absolute master of the work and purifying the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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